오미자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사실 실제로 본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오미자를 제대로 본 것은 문경에 여행갔을 때였어요. 문경의 특산물이 오미자라서 오미자청,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와인 등 많은 제품을 팔고 있더군요. 몸에 좋다고 하니 홀린 듯이 여러 가지 제품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맛도 좋고, 색깔도 예뻐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미자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로 색깔은 짙은 붉은 색입니다.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다 느낄 수 있어 오미자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 합니다. 오미자에는 시잔드린, 고미신, 시트럴, 사과산, 시트르산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오미자 효능에 어떤 것이 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오미자 효능 1 혈관 건강을 좋게 해준다
혈관 건강을 개선하려면 혈관 노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오미자에는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각종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며 노화로 인한 세포손상을 막아줍니다. 이런 항산화 물질을 통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오미자 효능 2 위장을 보호해준다
오미자는 과도한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는 고미신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식습관이 안 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위장이 안 좋은 사람이 먹으면 좋은 식품입니다. 복통이 자주 오는 경우에는 따뜻한 오미자차를 꾸준히 마셔주면 위를 보호하고 소화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3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준다
오미자에 함유된 시잔드린은 기관지를 보호하고 폐의 염증을 억제해서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기관지 주변의 이물질을 배출해줍니다. 오미자는 기침 완화에도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기침을 많이 하고 목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미자차를 추천합니다.
오미자 효능 4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미자에 함유된 시잔드린 성분은 암의 신생 혈관 형성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약용으로 널리 이용된 오미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항산화, 항암, 항염증,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져 왔으며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5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때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체중이 쉽게 불어납니다.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기 때문에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채워줍니다. 따라서 갱년기인 여성이라면 오미자를 챙겨 먹기를 추천합니다.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갱년기에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건망증도 예방해줍니다.
오미자 효능 6 면역력을 올려준다
오미자에 들어 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러면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 발생하는 질병에서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유지에 분명 효과적일 것입니다.
오미자 효능 7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오미자에는 뛰어난 해독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해독작용은 간 기능을 개선해줘서 간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은 간이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오미자 효능 8 집중력을 강화해준다
오미자는 신장을 보고해주고, 집중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오미자의 신맛은 다양한 비타민, 특히 B1, B2, B3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오미자에는 사과나 블루베리보다 더 많은 비타민이 들어 있어서 피로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대뇌 피질을 정화하는 성분도 있기 때문에 집중력을 강화해주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건망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 효능 9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오미자에 다량으로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피부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항산화 성분은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각종 유해균에서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유지합니다.
오미자 효능 10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예로부터 한방에서 오미자를 많이 사용한 것은 원기 회복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미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시잔드린과 고미신이 그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세포의 재생을 돕고, 대사 기능을 올려주기 때문에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대사 관련 증상들을 완화시켜줍니다. 우리 몸의 운동성과 활동성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운동선수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오미자를 먹을 때 주의할 점>
오미자에는 이렇게 좋은 효능이 많지만, 당연히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이지만, 그중에서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기보다는 차로 끓여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산부나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산모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오미자가 자궁수축을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미자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산모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미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는데, 평소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소량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많이 먹으면 속 쓰림, 복통, 역류성 식도염,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미자 열매는 하루에 20~30알, 오미자 원액으로는 4~5 숟가락 정도가 적정량이라고 하니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그리고 오미자를 뜨거운 물에 오래 달이면 쓴맛이 나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어서 낮은 온도에서 우려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몸에 좋은 오미자를 꼭 적당한 양으로 꾸준히 섭취해서 몸에 좋은 효과를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미자 효능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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