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이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방송을 보면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연이나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우승자에게 베네핏을 준다는 식으로 많이 말을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에 오래 전에 방영했던 도전 슈퍼모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베네핏이라는 말을 많이 썼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매회 미션을 하고, 그 미션의 우승자에게 베네핏을 주겠다고 했던 말을 그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던 것 같거든요. 그때는 베네핏이라는 말이 지금보다는 많이 쓰이지 않아서 정확한 의미를 몰라 갸우뚱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델 계통에서 쓰는 말이라고 하니 또 생각나는 용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애티튜드입니다. 사실 애티튜드도 태도, 몸가짐, 자세, 마음가짐이라는 뜻인데, 도전 슈퍼모델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생소한 단어였는데 지금은 훨씬 보편적인 단어가 된 것 같네요.
이야기가 약간 다른 데로 갔는데, 베네핏 뜻을 사전에서 보자면, 영어로 benefit이라고 쓰며
1. 혜택, 이득
2. (정부가 실업자·장애인 등에게 주는) 수당[보조금]
3. (회사에서 급여 외에 받는) 특전[수당]; (보험 회사에서 받는) 보험금
4.(모금을 위한) 자선 행사
이렇게 생각보다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베네핏은 당연히 1번의 혜택, 이득이라는 뜻입니다. 즉 베네핏 뜻은 한마디로 말해서 혜택이라는 이야기지요.
그러니까 "우승자에게 베네핏이 있습니다."라는 말은 "우승자에게 혜택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익, 이득 혹은 우리가 쓰는 보너스라는 말과도 뉘앙스와도 비슷한 것 같네요.
최근 몇 년 사이에 경연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아지면서 베네핏이라는 말을 훨씬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돌이 나오는 경연 프로그램, 노래나 춤 관련 경쟁 프로그램을 보면 "이번 회에 우승하는 팀에게는 특별한 베네핏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베네핏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우승자에게 주는 베네핏이라는 말은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에게 응원하는 팀에 열심히 투표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요.
베네핏의 반대말로는 핸디캡이나 페널티를 들 수 있겠네요. 사실 우리나라 말로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용어이기는 한데, 요즘에는 여기저기에서 많이 쓰다 보니 그 베네핏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benefit는 베니핏, 베네피트라고 읽을 수도 있는데요. 베네피트라고 읽으면 화장품 브랜드와 겹치기 때문에 베네핏으로 정착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직 표기가 베네핏이라고 확정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베네핏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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