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사람들 사이에 많이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아무래도 텔레비전에서 연예인들이 많이 언급하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예전에는 자신의 증상이 공황장애인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이제야 자신이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다면 공황장애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게요.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비교적 흔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유없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뛴다
2. 당장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든다
3. 심한 현기증이 난다
4.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5. 가슴이 아프거나 불편하다
6. 메스껍고 구토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7. 불안한 기분과 함께 식은땀이 많이 난다
8. 목 조르는 느낌과 함께 호흡이 곤란해진다
9. 손, 발, 몸이 떨리거나 마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 자제력을 잃고 미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1. 빨리 지금 상황에서 탈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2. 다른 세상에 온 듯하거나 자신이 내가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
공황장애 증상에는 이렇게 심리적인 증상과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가 발생했을 때는 정상적인 불안 수준을 벗어나는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갑자기 찾아오는 공황장애에 견디지 못할 증상들이 찾아오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질환이라고 인식된 역사가 짧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드러난 편은 아니라고 해요.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황장애는 신체적인 원인, 개인적인 인생 경험, 외부적인 스트레스, 특히 유년기에 겪은 경험과 그로 인한 인격의 발달이 작용하면서 발생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
약물 치료
공황장애는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요. 처음 공황발작이 일어난 후 2~3개월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공황발작을 제어하는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우선 권장된다고 합니다. 치료 효과가 좋지만, 치료에 시간이 걸려 초기에는 항불안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증상의 발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마음대로 약을 복용했다가 중단했다가 해서는 안 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인지 행동 치료
인지행동 요법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피하고 싶은 상황, 왜곡되거나 과잉 반응을 하게 되는 행동에 조금씩 도전하면서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공황장애는 혼자서 극복하기에 힘든 질병이라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을 알고 극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지침을 알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공황장애 예방법>
음주, 카페인 멀리하기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은 뇌 신경에 좋지 않은 술을 멀리해야 합니다. 뇌의 기능이 낮아지며 알코올에 기대려는 심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두근거림이 심해지고, 두통과 구토 증상이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카페인도 마찬가지로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취미활동을 찾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 가벼운 운동으로 체력을 늘리고, 땀을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완하는 연습
숨을 길게 들이마셨다가 내쉬는 호흡법, 혹은 요가 등의 운동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연습을 해서 생각의 속도를 늦추고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면 공황장애의 증상에 대처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이상으로 공황장애 증상과 원인 예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많은 사람이 경험한다고 해요. 그러니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전문 병원을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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