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환절기 건강에 주의해요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원인이 되어 폐조직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폐는 생존을 위해 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로, 몸속의 두 개의 풍선이라고 불립니다. 폐는 한 번 손상되면 원래대로 복구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중요한 기관입니다.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환절기, 일교차가 큰 시기, 건조한 시기에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때문에 폐가 쉽게 감염되어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폐렴은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한,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비슷해서 일반 감기라고 생각해서 폐렴을 방치하다가는 예후가 좋지 않으니 증상을 잘 살펴보고 꼭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폐렴 원인>

폐렴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됩니다. 이런 감염성 폐렴 이외에도 화학 물질, 이물질의 흡인, 가스 흡인,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렴의 치료 기간은 증상이나 발생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적으로 2주 내외에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폐렴 증상>

폐렴 증상 1 숨 쉴 때 통증이 있다

감기 환자 중에는 숨 쉴 때마다 흉통이 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물론 감기로 인한 흉통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면서 숨을 쉴 때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는 폐를 둘러싼 흉막에까지 염증이 침범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감기 증상이 있는 데다가 흉통까지 같이 온다면 폐렴을 의심해봅시다.

폐렴 증상 2 고열과 몸살, 기침과 가래가 있다

감기와 비슷하게 폐렴도 기침과 가래, 고열과 몸살이 동반됩니다. 호흡기 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감기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에 감염된 경우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백혈구의 싸움으로 38~40도 이상의 열이 지속되며, 몸살이 나고, 기침이 나옵니다. 특히 세균성 폐렴이 걸린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기침이 심할 수 있습니다. 기침을 할 때 가래가 섞여 나올 수 있는데, 갈색을 띤 빨간색이나 연두색, 혹은 피가 섞여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폐렴 증상 3 오한이 있다

폐렴에 걸리면 수차례 오한을 겪습니다. 보통 폐렴을 앓는 사람은 하루에도 수십 번의 오한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오한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몸을 많이 떠는데, 증상이 심하면 폐렴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한이 오면 두통, 근육통, 피로감까지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폐렴 증상 4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

폐에 염증이 넓게 퍼지면 호흡에 문제가 생겨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깁니다. 심한 경우 숨이 차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의식이 나빠지고 혈압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폐렴 증상 5 청색증

폐렴을 일으키는 페렴구균은 일반인 40%가 이미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렴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때 폐에 산소가 모자라면서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 발, 입술처럼 피부가 얇은 곳이 새파랗게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