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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나건강상식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

by 커피는하루한잔 2022. 8. 14.

안녕하세요. 커피는 하루한잔입니다.

 

오늘은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성인병, 즉 생활습관병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만과 질병은 정말이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드물게 살이 쪄도 건강하다는 사람이 있지만,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런 사람을 찾아보기가 거의 힘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이런 생활습관병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몇 가지 병은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이 찌면 어떤 병에 잘 걸리는지 알아두면 다이어트를 하는 데에도 자극이 되지 않을까요?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1. 동맥경화

동맥경화는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 등이 달라붙어 혈관이 좁고 딱딱해져 혈액 흐름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이 원인이 되어 발병합니다. 동맥경화는 전신의 혈관에 생겨 다양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2.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 속을 흐를 때 혈관 벽에 평소보다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나거나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적당한 운동을 하고, 염분을 삼가는 식습관을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생활 습관을 바꿔서 고혈압이 개선되지 않으면 약으로 혈압 관리를 합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3.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 중 하나로 혈액 내의 지질치가 상승하여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고지혈증의 대부분은 안 좋은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며, 유전적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운동 부족, 편식, 비만 등으로 인해 성인 이후에 잘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4. 뇌경색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는 등 뇌의 혈류가 매우 악화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비 등의 증상이나 후유증이 생기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뇌경색은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뇌의 혈관이 약해져 혈류가 나빠지거나 혈관이 막히기 때문입니다. 비만인 사람은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뇌경색의 위험도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5. 당뇨병

당뇨병은 인슐린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속을 흐르는 포도당이라는 당(혈당)이 증가하는 병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일정한 범위로 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혈당의 농도(혈당치)가 몇 년씩 높은 채로 방치되면 혈관이 손상되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심장병, 실명, 신부전 등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6.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이 흡연, 음주와 함께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이는 확실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장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자궁암, 신장암 등이 비만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암에 걸리기 쉬운 이유 중 하나로 인슐린의 과다 분비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비만인 사람은 혈당이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덩달아 인슐린의 분비량도 많아집니다.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세포의 증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암세포도 증식하기 쉽습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7.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상태를 말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기도가 막히기 때문입니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상당수가 비만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살이 많이 찐 사람은 목 주변에도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만큼 누워 있을 때 기도가 막히기 쉽습니다. BMI가 높은 사람일수록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8. 관절 질환

체중이 무거우면 물리적인 부담이 뼈와 관절에 장애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거나 보행이 어려워지는 질환인데, 체중이 5kg 증가할 때마다 발병 위험이 35% 늘어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살이 찌면 잘 걸리는 생활습관병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비만이 초래하는 질병을 모아놓고 보니 비만 자체도 정말 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중대한 질병이 찾아오기 전에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분명히 비만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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