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효능 정량을 지켜서 먹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마늘에 진심인 민족은 없다고 하는데요. 단군 신화에서 쑥과 마늘만 먹고 곰에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웅녀가 단군을 낳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마늘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해요.

아마 우리 나라에서 마늘이 없는 집은 드물 텐데요. 특별히 마늘 요리를 먹지 않아도 국을 끓이든, 볶음 요리를 하든 찐마늘이 거의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온갖 요리에 마늘을 넣는 것도 모자라서 삼겹살에는 무조건 마늘을 구워 먹고,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감바스 같은 외국 요리에도 마늘을 대량으로 넣어 먹는 것을 보면 마늘의 민족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 듯해요.

마늘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마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에는 마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마늘 효능>

마늘 효능 1 항암 효과가 있다

마늘의 대표적이 성분은 바로 알리신인데요. 알리신이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마늘에는 셀레늄과 유기성 게르마늄 성분도 들어 있어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꾸준한 마늘 섭취는 암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마늘 효능 2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한다

마늘은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식중독을 유발하는 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멸균시켜주기 때문에 마늘이 음식에 들어가면 살균 및 항균 작용을 한다고 해요.

마늘 효능 3 혈압을 낮춘다

마늘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는데요. 고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데,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해요. 그래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마늘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마늘 효능 4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마늘에는 비타민B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요. 비타민B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높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길 위험성이 커지며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각종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 효능 5 피로를 회복시킨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B1과 합성되면 알리티아민이 됩니다. 알리티아민은 비타민B1의 흡수율을 열 배나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회복하는 데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젖산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통도 줄여준다고 하네요.

마늘 효능 6 면역력을 올려준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황화알릴류는 강한 살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서 몸을 보호하고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데에 좋다고 하네요.

마늘 효능 7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불면증을 개선한다

알리신 성분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스트레스가 많거나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마늘을 많이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늘 효능 8 노화를 방지한다

마늘의 알싸한 맛을 알리신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마늘에 함유된 산화방지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어서 건강한 피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E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혈액과 세포를 건강하게 해서 노화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마늘 부작용>

마늘은 생으로 먹을 때 효능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생마늘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평소 위가 약하거나 위장병이 있으면 위벽을 헐게 해서 속이 쓰라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늘의 하루 정량은 1쪽~2쪽 정도라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정량이 적기 때문에 과도한 마늘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겠네요.

이상으로 마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늘은 몸에 좋은 식품인 것은 틀림없지만, 생마늘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